내게 온 귀중한 책들

빨레 두레 밥상 - 이지엽 시집

즐팅이 2015. 12. 25. 16:36

 

 

 

 

 

 

ㅣ 시인의 말 ㅣ

 

 

   남도 이야기 시집을 묶습니다. 고향 해남의 신문에 일

주일에 한 편씩 연재하기 시작한 것이 게으른 저를 깨워

아픈 주위를 보게 했고, 생각하게 햇고, 울게 했습니다.

세월호로 먹먹했고 메르스 사태로 캄캄했습니다.아무 것

도 할 수 없었지만 시 때문에 분노하고 시 때문에 더 감사

하게 되었습니다. 이 남도 이야기가 아픈 상처들에게 작

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5년 가을

                                                    지은이 이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