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 제272호 >2018 책 읽는 부평, 대장정 마무리
함께 한다면 ‘평화 당연한 이야기’가 된다
2018년도 올해의 대표도서는 『평화, 당연하지 않은 이야기』(정주진 지음, 다자인, 2013)였다. 이 책은 전 연령에 걸쳐 고른 지지를 받으며 선정됐고, 2018년 3월 22(목) 부평구청 대회의실에서 <책 읽는 부평, 대표도서 선포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독서가 일상 속에 자리매김하는 토대가 되는 ‘독서릴레이’ 외에도 도서관에서 만나는 평화! ‘평화그림책 전시회’, ‘북 콘서트’, ‘지역서점과 함께하는 책 읽는 부평’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많은 주민이 책을 통해 정서적 일체감을 느낄 수 있었다.
11월 3일(토) 열린 ‘통통토론회’는 사서와 북멘토를 중심으로 기획·운영됐다. 대표도서를 놓고 남녀노소 구분 없이 100여 명의 시민이 모여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토론했다. 대표도서 ‘작가와의 만남’은 총 5회에 걸쳐 지역의 서점과 작은 도서관, 학교 등에서 진행됐다.
독서릴레이에 참여한 김정관(45세, 청천동) 씨는 “책이라는 매개체로 가족들과 공동의 대화 소재가 생겨 좋은 경험이었다.”라면서 “내년에도 유익한 책이 선정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다양성이 수용돼야 차별과 그로 인한 억울한 사람이 없어지고 폭력의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사라지며, 결국 모든 사람들이 어울려 평화롭게 살 수 있다.(본문 p.161)”라는 말처럼 2018 책 읽는 부평을 통해 평화와 폭력에 대해 자각하고 고민하며 평화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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